성균관(관장 손진우)은 3월17일 오전 11시 유림회관 3층 대강당에서 대의원 978인 중 665인이 참석한 가운데 ‘제34대 성균관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기호 2번 최종수 후보를 제34대 성균관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손진우 성균관장의 인사말에 이어서 의안인 ‘제34대 성균관장 선출’안이 상정되었으며 송남섭 제34대 성균관장선거관리위원장(성균관유도회 대전광역시본부 회장)이 등단해 인사를 하고 선거관리위원회 경과보고를 통해 ‘기호 1번 이종목 후보가 3월16일 오후 5시경 선거관리위원회로 후보사퇴서를 팩스로 제출했고, 위원회에서는 해당 후보사퇴서의 도장이 등록된 도장과 다르고 자필날인이 되어 있지 않아 차후 법적논란의 소지가 있어 바로 수리하지 않고 선거당일 오전 9시 30분까지 사퇴서 수리를 유보하고 선거당일 투표시점까지 기호 1번 이종목 후보가 참석하지 않아 후보사퇴를 한 것으로 확인하고 투표는 예정대로 실시하였다.
기호 2번 최종수 후보는 10분간에 걸친 시간을 통해 “여러분의 심부름꾼이 되어 유림의 존재를 최고로 만들어보자는 희망과 포부를 가지고 이 자리에 섰다. 우리에게는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언행이 일치되고, 공부자의 이념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만들어가자. 지도자로서의 방안을 정확히 제시하고, 구성원들의 단합된 모습을 만들어가겠다. 성균관의 미래를 여러분과 함께 펼쳐가겠다. 화합과 소통, 배려의 마음으로 매사를 진행하겠다. 가장 최선의 길을 찾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선거관리 위원회는 전체 투표수 665표 중 기호 2번 최종수 후보가 602표를 득표하였으므로 당선자로 공표하고 동시에 당선증을 수여했다.
사진출처: 유교신문
한편 2023년 3월 7일 최종수 성균관장 후보는 대구향교를 방문하여 우종익 전교와 환담을 나누고 앞으로 대구향교와 교류를 강화하기로 하였으며 정재특 향교재단 이사장 외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