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자료

논어1편 "학이시습지...."
25/06/13 09:22:29 배동영 조회 51

論語集注 - 學而第一

子曰: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자왈: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얼마나 기쁜 일인가!”
子曰: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자왈: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
친구가 먼 곳에서 찾아오면 얼마나 즐거운가!
子曰: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
자왈: 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는다면 참된 군자다.
有子曰: 其為人也孝弟, 而好犯上者, 鮮矣;
유자왈: 기위인야효제 이호범상자 선의;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을 공경하는 사람은 윗사람을 거스르지 않는다.
子曰: 巧言令色, 鮮矣仁。
자왈: 교언영색 선의인.
말을 번지르르하게 하고 얼굴빛을 잘 꾸미는 사람은 인한 이가 드물다.
曾子曰: 吾日三省吾身:
증자왈: 오일삼성오신:
증자가 말했다. '나는 날마다 세 가지를 반성한다.'
子曰: 道千乘之國: 敬事而信, 節用而愛人, 使民以時。
자왈: 도천승지국 경사이신 절용이애인 사민이시.
천승의 나라를 다스리려면 공손하고 성실하게 일하며, 절약하고 백성을 사랑하며, 적절한 때에 백성을 부려야 한다.
子曰: 弟子入則孝, 出則弟, 謹而信, 汎愛衆, 而親仁。
자왈: 제자입즉효 출즉제 근이신 범애중 이친인.
제자는 집에서는 효도하고 밖에서는 공손하며, 신의 있고 사람을 사랑하며 어진 사람을 가까이해야 한다.
子夏曰: 賢賢易色, 事父母能竭其力, 事君能致其身, 與朋友交言而有信。
자하왈: 현현이색 사부모능갈기력 사군능치기신 여붕우교언이유신.
어진 이를 존중하고 부모를 극진히 섬기며, 임금께 충성을 다하고 친구와 신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子曰: 君子不重則不威, 學則不固。
자왈: 군자부중즉불위 학즉불고.
군자는 무게가 있어야 위엄이 생기고, 그래야 배움도 견고해진다.
曾子曰: 愼終追遠, 民德歸厚矣。
증자왈: 신종추원 민덕귀후의.
상을 정성껏 치르고 조상을 잘 기리면, 백성의 덕이 두터워진다.
子禽問於子貢曰: 夫子至於是邦也, 必聞其政, 求之與? 抑與之與?
자금문어자공왈: 부자지어시방야 필문기정 구지여? 억여지여?
자금이 자공에게 물었다. '공자께서 어느 나라에 가시든 정치를 듣게 되는데, 스스로 구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그들이 맡기는 건가요?'
子曰: 父在觀其志, 父沒觀其行, 三年無改於父之道, 可謂孝矣。
자왈: 부재관기지 부몰관기행 삼년무개어부지도 가위효의.
아버지가 살아 계실 때는 자식의 뜻을 보고, 돌아가신 후에는 행동을 본다. 3년 동안 아버지의 도를 따르는 것이 효도다.
有子曰: 禮之用, 和為貴。
유자왈: 예지용 화위귀.
예(禮)는 조화를 이루는 데에 그 진정한 가치가 있다.
子曰: 君子食無求飽, 居無求安, 敏於事而愼於言, 就有道而正焉, 可謂好學也已。
자왈: 군자식무구포 거무구안 민어사이신어언 취유도이정언 가위호학야이.
군자는 음식과 거처에 만족하지 않고, 일에는 민첩하며 말에는 신중하고, 도를 가진 이에게서 배운다. 이것이 바로 배우는 사람이다.
子貢曰: 貧而無諂, 富而無驕, 何如?
자공왈: 빈이무첨 부이무교 하여?
자공이 물었다. '가난해도 아첨하지 않고, 부유해도 교만하지 않다면 어떤가요?'
이전글 論語集注 - 爲政第二
다음글 해동소학 외편
작성자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숫자)
댓글목록 0개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십시오
답글쓰기
작성자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숫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