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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洋 古典 한마디 87. 王者如天地之無私心焉
26/08/14 12:07:59 金 鍾國 조회 32
東洋 古典 한마디 87. 王者如天地之無私心焉
 
王者如天地之無私心焉(관성현류觀聖賢類)
   (왕자여천지지무사심언)
왕자는 천지가 사사로운 마음이 없는 것과 같다.
 
왕자의 마음은 조금의 사사로운 마음도 없다. 예를 들면 천지가 골고루 만물을 기르는 것과 같다. (정명도의 말)
 
《근사록》 권14 「관성현(觀聖賢)」은 성현이 서로 도통(道統)을 전한 계통을 논한 편이다. 모두 26개 조목으로, 요·순·우·탕·문·무·주공에서 공자, 그리고 안자·증자·자사·맹자로 이어진 도통을 밝히고, 순경·동중서·양웅·제갈량·왕통·한유 등 제자(諸子)의 인물됨을 평한 뒤, 송조(宋朝)의 주돈이·정호·정이·장재에 이르러 성학(聖學)이 다시 밝아지고 도통이 다시 이어졌음을 갖추어 기록한다. 마지막 권으로서, 학문의 모범이 될 성현의 기상(氣象)을 직접 관찰하는 의의를 담는다.
 
<주무숙周茂叔> 胸中灑落, 如光風霽月(관성현류)
胸中灑落, 如光風霽月(흉중쇄락, 여광풍제월)
가슴속이 담박하여 따스한 바람이나 밝은 달과 같다.
 
가슴속이 대단히 담박하여 맑고 아름답다. (주무숙을 칭찬한 정명도의 말)
 <쇄락灑落>은 초탈하여 다른 일에 구애되지 않는 것, <光風)은 바람 불어서 멀리서 보면 그것이 초목에 닿아서 빛을 발하듯이 깨끗한 모습.
<재월霽月>은 청명한 달
 
和而不流(관성현류)
   (화이불류)
어울리되 휩쓸리지 않는다.
 
억지로 반대의견을 내세우지 않고 남과 조화해 가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기를 잃고 무엇이나 남이 하는 대로 휩쓸리는 것을 하지 않는다. (『중용中庸』의 말)
 
 
<明道先生....> 其接物也 如春陽之溫(관성현류)
                          (기접물야 여춘양지온)
그 만물을 대할 때에는 마치 따스한 봄볕과 같다.
 
만물을 대하는 태도는 봄의 태양 같은 따스함이 있다.(정명도를 칭송한 정이천의 말)
 
 
<明道先生....> 其入人也 如時雨之潤(관성현류)
                           (기입인야 여시우지윤)
다른 사람에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이 마치 단비가 땅에 스며드는 것과 같다.
정명도는 사람을 가르칠 때 적당한 것을 적당할 때에 기르친다. 그것은 마치 단비가 와서 자연스럽게 땅을 적시는 것과 같다. (정이천의 말)
 
浩乎若滄溟之無際(관성현류)
   (호호약창명지무제)
넓고 넓어서 마치 끝없는 창창한 바다와 같다.
 
가슴속이 광대하여 제한 없는 것이 마치 큰 바다와 같다. (정명도를 칭찬한 정이천의 말) 浩는 넓은 것, 滄溟은 큰 바다
 
 
<明道先生....> 接人則渾是一團和氣(관성현류)
                           (접인칙혼시일단화기)
다른 사람을 대할 때는 완전히 한 덩어리의 온화한 기운으로 가득차 있다.
 
정명도가 사람을 대할 때, 그 몸 전체가 하나의 온화한 기운으로 가득차 있다.
 
 그동안 소개한 내용은 중국고전명언사전에 실린 것 중 근사록(近思錄) 내용에서 인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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