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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洋 古典 한마디 40. 자위자천(子謂子賤)하시대
25/07/28 16:15:00 金 鍾國 조회 163
東洋 古典 한마디 40. 자위자천(子謂子賤)하시대
子謂子賤하시대 군자재(君子哉)라 약인(若人)이여 노무군자魯無君子)면 사언취사(斯焉取斯)리오
공자께서 자천을 두고 평하셨다. “군자답다. 이 사람이여. 노나라에 군자가 없었다면 이 사람이 어디에서 이러한 덕을 취하겠는가?”
자천은 공자의 제자 이니, 성은 복(宓)이고, 이름은 부제(不齊)이다. 사언취사(斯焉取斯)의 의 첫 ‘斯’字는 이 사람 자천(子賤)이고, 아래 사자(斯字)는 이러한 德이다. 자천은 아마도 어진이를 존경하고 훌륭한 벗을 취하여 덕을 이룬 사람인듯 하다. 그러므로 夫子께서 이미 그의 어짊을 찬탄(贊歎)하시고 다시 “魯나라에 군자가 없었다면 이 사람이 어디에서 취하여 이러한 덕을 이루었겠는가?”라고 말씀하셨으니, 이로 인하여 노나라에 군자가 많음을 나타내신 것이다.
*소씨가 말하였다. “사람의 선을 칭찬할 적에 반드시 그 부형과 사우(師友)를 근본하여 말하는 것은 후덕함이 지극한 것이다.
* 찬탄을 讚歎, 讚嘆으로 표기하고, 깊이 감동하여 찬양함이라고 풀이하는데 여기서는 贊歎이라고 되어 있다, 내 생각으로는 그 시대에는 찬탄을 贊歎이라고 한 것으로 여겨진다.
*공자께서 자천을 군자라 하셨으니 자천의 인품이 군자다웠다고 할만하다.
*자전에서 ①君子를 보면 학문과 덕이 높고 행실이 바르며 품위를 갖춘 사람, ②지난날 글 가운데서 아내가 자기의 남편을 높여서 일컫는 말이라 했다. 물론 앞의 의미가 이 글에 부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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