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洋 古典 한마디 39. 子謂公冶長하시되
자위공야장(子謂公冶長)하시되 가처야(可妻也)로다 수재누설지즁(雖在縲絏之中)아나 비기죄야(非其罪也)라하시고 이기자처지(以其子妻之)하시다
공자께서 공야장을 두고 평가하기를 “사위 삼을 만하다” 비록 포승으로 묶여 옥중에 있었으나 그의 죄가 아니었다“ 하시고 자기의 딸을 그에게 시집 보내셨다.
공야장은 공자의 제자이다. 妻는 <딸 시집 보내어>그의 아내가 되게 하는 것이다. ‘루(縲)’는 검정색의 포승이고, ‘설(絏)’ 은 결박이다. 옛날 옥중에서는 검정색의 포승으로 죄인을 결박하였다. 사람됨을 상고할 곳이 없지만 夫子께서 ”사위 삼을만 하다“고 칭찬하였으니 그에게 반드시 취할만한 점이 있었을 것이다. 또 그 한 사람이 비록 일찍 옥중에 갇혀있었으나 그 사람의 죄가 아니었으니 참으로 사위 삼는데에 나쁠 것이 없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죄가 있고 없음은 자신에게 달려있을 따름이니, 어찌 밖으로부터 이르는 것을 가지고 영욕을 삼겠는가!
사람의 근본이 바른 사람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그 바름을 인정받을 것이므로 바르게 살면 작은 흠 정도는 묻힐 수 있겠다. 사람을 바로 본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리라 여긴다. 인성이 바르면 남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지 않을까?
자위공야장(子謂公冶長)하시되 가처야(可妻也)로다 수재누설지즁(雖在縲絏之中)아나 비기죄야(非其罪也)라하시고 이기자처지(以其子妻之)하시다
공자께서 공야장을 두고 평가하기를 “사위 삼을 만하다” 비록 포승으로 묶여 옥중에 있었으나 그의 죄가 아니었다“ 하시고 자기의 딸을 그에게 시집 보내셨다.
공야장은 공자의 제자이다. 妻는 <딸 시집 보내어>그의 아내가 되게 하는 것이다. ‘루(縲)’는 검정색의 포승이고, ‘설(絏)’ 은 결박이다. 옛날 옥중에서는 검정색의 포승으로 죄인을 결박하였다. 사람됨을 상고할 곳이 없지만 夫子께서 ”사위 삼을만 하다“고 칭찬하였으니 그에게 반드시 취할만한 점이 있었을 것이다. 또 그 한 사람이 비록 일찍 옥중에 갇혀있었으나 그 사람의 죄가 아니었으니 참으로 사위 삼는데에 나쁠 것이 없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죄가 있고 없음은 자신에게 달려있을 따름이니, 어찌 밖으로부터 이르는 것을 가지고 영욕을 삼겠는가!
사람의 근본이 바른 사람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그 바름을 인정받을 것이므로 바르게 살면 작은 흠 정도는 묻힐 수 있겠다. 사람을 바로 본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리라 여긴다. 인성이 바르면 남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