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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洋 古典 한마디 30. 子謂韶(자위소)하시되 盡美矣(진미의)라하시고~
25/04/17 09:14:41 金 鍾國 조회 99
東洋 古典 한마디 30. 子謂韶(자위소)하시되 盡美矣(진미의)라하시고~

子謂韶(자위소)하시되 盡美矣(진미의)라하시고 又盡善也(우진선야)라하시고 謂武(위무)하시되
盡美矣(진미의)요 未盡善也(미진선야)라하시다.
공자께서 韶樂(소악)을 평하시되 ”지극히 아름답고 지극히 좋다“ 하셨으며, 무악을 평하시되 ”지극히 아름답지만 지극히 좋지 못하다“하셨다. 韶: 풍류이름 소(순임금음악 소) ,
韶는 순임금의 음악이고, 武는 무왕의 음악이다. 美란 소리와 모양의 성대함이요, 善이란 아름다움의 실제 내용이다. 순임금은 요임금을 이어 훌륭한 정치를 이룩하였고, 무왕은 紂王(주왕)을 정벌하여 백성을 구제하였으니, 그 功은 똑같다. 그러므로 그 음악이 모두 지극히 아름답다.
그러나 순임금의 덕은 천성대로 한 것이요 또 읍하고 사양함으로써 천하를 열었고, 무왕의 덕을 되찾은 것이요 또 정벌하고 주살함으로써 천하를 얻었으므로 그 실제에 같지 않음이 있는 것이다.
 
정자가 말씀하였다. ”成湯(성탕)이 桀王(걸왕)을 내치고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무왕은 또한 그러했기 때문에 지극히 좋지는 못한 것이다. 堯(요)∙舜(순)∙湯(탕)∙武(무)가 헤아려보면 그 법은 한 가지이니 정벌함은 그 하고자 해서가 아니요, 만난 시대가 그러했기 때문이다“ 
                                                                                                                                                논어집주(전통문화연구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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