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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28回 全國漢詩白日場 開催
22/11/14 12:35:07 김정현 조회 2611
大邱鄕校는 「第28回 全國漢詩白日場』을 2022. 10. 31일 대구향교 유림회관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대구향교 한시 백일장 시제는 <追慕 苔巖 李輈 先生>이었다. 大邱鄕校는 全國 鄕校 중 가장 빠른 1990년부터 漢詩白日場을 開催하여 全國의 儒林과 漢詩同好人들로부터 큰 關心을 받아왔다. 또한 대구향교 한시반은 매 분향례 마다 한시작품을 지어서 서로 평가하고 1년간 모은 시고를 <杏檀風雅>를 발행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구향교는 최근 2년간 코로나로 인해 募詩를 하였으나 금년에는 코로나가 폐해가 다소 적어진 관계로 현장에서 작시를 하도록 하였는데 명문 인천이씨 문중의 협조를 받아 선조 연간의 유학자로 임란창의를 벌였던 苔巖 李輈 선생을 현창하기로 하고 시제를 <追慕 苔巖 李輈 先生>으로 결정하였다. 苔巖 李輈은 대구 북구 무태에 있는 서계서원에 배향되었으며 대구향교 중건상량문을 지은 분이다.
시상식에는 우종익 전교, 정재특 재단이사장외 유림 수십 명이 참석하였으며 장원의 영예는 전북 익산에서 오신 박기승(朴基承)씨가 차지했으며 장원 작품은 다음과 같다.

追慕 苔巖 李輈 先生
                     壯元 海月 박기승(朴基承)

先生威德闡揚時 선생의 위적을 천양할 때
倡義精神燦爛知 창의 정신이 찬란함을 알겠네
更建芹宮開聖域 문묘를 재건하여 성역을 여셨고
重修院宇固儒基 원우를 중건하여 유기를 공고히 하셨네
解顔滅敵坊坊逸 해안에서 적을 멸하니 방방곡곡이 편안하고
柏岸殲倭處處怡 백안에서 왜적을 섬멸하니 곳곳이 기뻐하네
俎豆西溪千歲續 서계서원 향사가 천년을 이어가고
傾心著述永垂期 경심하신 저술이 길이 드리워지기를 기약하노라  



한시백일장 수상자 명단
 
壯元(1명) 박기승
次上(2명) 김기찬 이임출
次下(3명) 이창우 이정재 이종영
參榜(10명) 원종숙 이응춘 조삼승 안재환 이영돈 황용곤 손정욱 권재혁 장재영 안중식
佳作(20명) 박화식 김임수 김태수 신복균 김수길 허범양 조욱래 주영달 김상만
김종석 손병태 채원기 배충섭 박창근 서정선 최현기 김은두 이영창 김병련 신효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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